엄마를 부탁해
2014. 4. 7.
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 창비(창작과비평사) | 20081105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지나간 시간에 함께한 일들은 어찌 되는 건지 당신은 알고 있소이? 당신한테 묻고 싶은 말을 내 딸애한테 물었더니 내 딸은 엄마가 그런 말을 하니 너무 이상해, 하면서도, 사라지는게 아니라 스며드는게 아닐까, 엄마! 합디다.... 이젠 지나가버렸다고 생각하는 일들이 사실은 모두 여기에 스며들어 있다는데, 느끼지 못할 뿐 옛날 일은 지금 일과 지금 일은 앞의 일과 또 꺼꾸로 앞의 일은 옛날 일과 다 섞여 있다는데 이제 이어갈 수 없네. 페이지 : 235 소설을, 또한 슬픈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들은 잘 안 읽는 편인데, '엄마를 부탁해' 는 끝이 궁금해서 끝까지 읽게 되었다. 지하철에서 잃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