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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Book

제주도 비밀코스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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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비밀코스 여행 제주도 비밀코스 여행
최상희 | 북노마드 | 201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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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보는 내내 제주도의 명소를 작가가  감춰둔 이야기를 하나씩 꺼내서 얘기해주듯이 하고 있어서 여행기라기 보다는 수필같은 느낌을 받았다. 저자가 직접 제주도를 돌아다니면서 쓴 글이라 모든 사진에 작가인듯한 사람이 등장한다. 내용도 알차게 제주 서부, 동부, 서귀포, 중문, 중산간, 제주시 등 지역별로 명소 소개와 적절한 사진, 이미지가 있고, 올레 코스별 명소들도 있어서 주제를 골라서 보기에 적당했다. 다만 내용이 2012년 이전꺼라 요 몇년새 새로 생긴곳들은 당연히 없고, 소개된 식당의 가격이나 음식종류가 현지와는 안 맞는다. 예를 들어, 대우정의 오분자기(서울 서초역에도 유명한 곳이 있다.)가 있는데 이번에 실제로 찾아가보니 오분자기는 이제 안 나오고 전복으로 바뀌었단다.

 나도 처음 제주를 방문한 것이 올레길을 통해서인데, 한참 더운날 돌아다녔지만 푸른 바다와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산길을 걸어서인지, 갔다오고 나서 고생한 기억보다는 제주에 대한 향수가 생겼다.  이 책 작가가 제주에 대한 애착이 많이 가지고 있다는게 글에서 많이 보이고 나 또한 같은걸 느끼기 때문인지 수필에 가까운 책이지만 책 내용에 공감한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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