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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Book

[독서노트] 사요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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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현준 지음

출판 위즈덤하우스

발행 2024.2.21

 

 

 

 주식 관련 책중에서 글씨도 작고 오밀조밀하게 내용이 들어있는데, 아마도 저자가 유튜브를 하면서 나왔던 사례나 영상에서 못했던 이야기들을 책으로 엮은듯 하다. 그래서 출간은 2024년이지만, 코로나 이후 2023년 에코프로 사례를 예시를 들고 있어서 주식의 최신성하고 조금 멀다. 최신 뉴스를 보거나 들을려면 유튜브 같은 영상 매체가 가장 나은 수단이 될 수 밖에 없을거 같긴하다.

 

 그러면 주식 관련책이면 어떻게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지, 어떤 종목을 잘 찾아야 하는지 등을 기대하고 보게 되는데, 책 중간중간 타이틀들에도 "지금 삼성전자 사도 되나요?", "언제 살지는 알겠는데 언제 팔지를 모르겠어요" 이런식으로 유튜브 썸네일에 어울리만한 낚시 문구를 이용해서 글을 작성하고 있다. 

안타깝지만 타이틀은 잘 뽑았지만 이책의 저자는 결론을 안낸다. "1000만 원이 있다면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꾸릴까요?" 라는 글에서는 갑자기 피터린치를 인용하고 몸값을 높이라는 얘기를 하고, 종잣돈 1억으로 할 수 있는거를 얘기한다. 1000만원을 가지고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예시나 방법을 얻길 원할텐데 다른 필요없는 예를 들면서 처음 시작하고는 다른 이상한 결론으로 끝을 맺는데, 이런 방식이 책  전반적으로 나오고 있어서 내가 무슨 내용을 읽고 있었는지 하면서 헷갈리게 된다.

 

물론 전문 분야에 대한 지식을 설명하는 부분은 내용이 잘 되어 있다. 자산운영사를 운영하는 전문투자자가 보는 관점에 대한  내용도 중간중간 있어서 참고할 수 있다. ("기업 관련 자료를 찾는 곳이 따로 있나요")

 

작성하다보니 책 내용에 대한 디스가 많았는데, 이 책의 저자는 벌써 주식 관련 4,5 권을 내신 분이다. 그런 분이라면 먼가 기대를 하고 책을 찾아서 읽게 만들어야 한데, 참 아쉬울 뿐이다.

 

평점 : 3/10


기업 관련 자료를 찾는 곳이 따로 있나요?

해외 잡지 : 배런스, 월스트리트저널

해외 주식 커뮤니티, 투자 아이디어: 시킹알파(https://seekingalpha.com/). 가격이 너무 비씬 외국계 투자은행 보고서 대신 기업을 빠르게 훓어보기 좋다.

검색 : 구글 트렌드

우리나라 기업 : 한국거래서 전자공시서비스(KIND), KIND 에는 상장기업이 공시를 하고 DART 에는 상장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공시.

장기 시계열 자료 : 인덱스문디(https://www.indexmundi.com/), 국가별 경제지표나 각종 원자재 가격 확인.

관심 목록 : 구글 알리미(google.com/alerts)

주가 확인 : 네이버페이 증권,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