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yū Kūkan Gotanda
자유공간 고탄다
https://maps.app.goo.gl/bcgBitzFVidcGCQu7
하라주쿠를 돌아다니고 있는데, 갑자기 회사에서 연락이 와서 메신저로 얘기하다가 결국에는 회사 시스템에 접속해서 상태를 봐야하는 상황이 되었다.
마침 들고 오는 짐을 줄일려고 노트북은 가지고 오지는 않아서 난감했는데, 숙소(OMO5 도쿄 고탄다 by 호시노 리조트) 근처에서 갈 수 있는 PC방/넷카페를 찾아보았다.
구글맵에서 "고탄다 PC방", "고탄다 넷카페" 로 검색하니깐 나오는 곳이 다행히 고탄다 역 근처인 "자유공간" 이었다.
한국의 PC방을 생각하고 찾아갔는데, 들어가는 입구는 막혀있고 직원은 안보이고 캠 카메라와 터치패널만 있다. 들어가기전에 사용한 공간을 예약하고 들어가는 시스템인거 같았다.
잠깐 직원같은 분이 얼굴이 비쳐서 Execuse me 하니깐, 아무말 없이 짜증을 내면서 기계를 가르키더라.
어쩔 수 없이 메뉴(일어/영어만 지원)를 조작해서 처음 오는 사람을 위한 화면을 들어가니깐 PC 사용/예약을 위해서는 회원 번호가 필요하다고 나온다. 영어로는 설명이 이상한 부분은 일어로 바꾸고 "구글 번액" / "파파고" 로 화면을 캡쳐해가면서 이용했다.
회원 가입 메뉴를 들어가서 이름을 입력하고 진행하는데, 마지막에 인증이 필요하다고 한다. 설명을 읽어보니깐 한국의 주민번호 비슷한거를 입력해야하는거 같은데, 외국인은 여권으로 가능해 보였다.
여권을 안 들고 온 상태라 다시 숙소로 가서 가지고 와서, 회원가입을 다시 진행하고 마지막에 여권을 스캔하니깐 다행히 가입이 완료가 되었고, 사용할 방 위치를 선택하는 화면이 나왔다.
남아있는 방이 없으면 어떻하지 싶었는데, 다행히 공간은 많이 남아있었고 (이때 시간이 밤12시) 방을 살펴 보니 맵에 여성 전용, 매트석, 리클라이너 석, 흡연석 등 방 위치와 옵션이 나온다. 여성 전용은 따로 방들이 붙어 있는거 보면 여성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인거 같다. (회원 가입때 부터 정신이 없어서 이때 사진이나 영상으로 찍을 생각을 전혀 못해서 기록이 없다. 기억에 의존해서 글로 남겨 놓는다)
매트석을 예약하고 출력된 종이로 해당 위치로 가니, 신발을 밖에다 벗고 들어가니 좌식형 의자와 데스크에 컴퓨터가 있었다. 몸이 ㄴ 자로 있으니 누우면 괜찮지만 오래 앉아 있으면 쥐가 날거 같은 형태다.
일단 일을 하기 위해 윈도우 로그인을 하니, 일반 유저 계정(???_USER )으로 들어가는데 UI 가 다 일본어다. 온라인 게임 아이콘들이 바탕화면에 보이고 마우스, 키보드 잘 동작하는데 아뿔싸 일본어 키 입력방식이네. 일본어 IME 를 사용해보신 분이 있다면 알겠지만 ABCD 있는 키 부분은 영어로만 한다면 문제 없는데, 숫자키 부분에 있는 특수문자들이 한국에서 사용하던게 안나온다. _(언더스크어) 키를 입력하려고 -(마이너스) 키와 shift 를 입력하면 엉뚱한 값이 나오는 식이다. 여기서 1차 난관이었지만 한글 사용안하면 되니깐 급하니 키보드 입력할때 유의하자 하면서 넘어갔다.
그런데, 막상 회사 시스템에 접속하기 위해 VPN 클라이언트(cato client)를 다운받아서 설치하려고 하니, Windows 권한 문제로 설치가 안된다고 오류가 일본어로 계속 나온다. 2차로 멘붕이 왔지만, Windows 로그인 계정 메뉴를 보니깐 관리자 계정같아 보이는 admin 이 있어서 해당 계정으로 로그인을 해보니깐 관리자 계정으로 Windows 로그인이 되었다.
관리자 계정이다보니 VPN 클라이언트 설치 문제 없이 잘 설치가 되고 원격 접속(RDP)으로 잘 연결해서 코드 수정하고 배포까지 해서 업무를 마무리 했다. 키보드 입력이 가끔 문제를 일으키긴 했지만 코드 커밋도 다 영어로 바꿔서 입력하면서 완료했다.
다시 원래 사용자 계정(???_USER) 으로 로그인하기 전에 설치했던 클라어언트 앱 지우고 사용자 계정으로 로그인하고 이용을 마쳤다.
정산을 위해 나오는 길에 보니깐 음료수 디스펜서와 컵이 있고 무료로 제공되는 듯해서 놀랜 마음 진정시킬려고 한잔 마시고 나왔다. 정산하는 기계도 따로 있어서 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듯한데, 기계에서 정산 방법을 몰라서 Korean 버튼을 눌러서 호출하니깐 화면에 왠 사람이 나와서는 일어로만 얘기한다. 오케이로 대충 대화를 마무리하고 눈치껏 메뉴를 눌러서 이용한 시간만큼 요금을 계산했다. 1시간 30분 정도에 1100 엔 얼마 정도가 나왔는데, 요새 한국의 PC 방을 안가서 모르겠지만 비용이 생각보다는 비샀다.
나갈때 햄버그를 사서 들어오는 사람도 있고, 왠 여성분이 들어오는 입구에서 한참 메뉴를 누르는거 보면 손님이 많이 찾는 곳인가 보더라.
후기!!! 잠깐 시간이 나서 윈도우 바탕화면에 게임하고는 다른 아이콘이 있어서 눌러봤는데, 왠 웹 사이트로 이동을 하면서 그 영상들이 보이더라. 시청하는데 따로 요금이 붙지는 않는거 같긴한데. 시간이 없다보니(?) 여기는 이런것도 볼 수 있으니 회원가입하고 인증을 받고 있구나라고 생각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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