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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Book

[독서노트] 달러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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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성현

출판 (주)도서출판 길벗

발행 2023.9.20

 

평점 : 6/10

 

책 내용은 저자의 이전책인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 의 확장판인거 같다. 이전 책 내용에 키움 증권 우대 환율 받는 방법등 실제 예를 캡쳐한 이미지를 많이 책 중간에 포함하고 있고 페이지도 문제집처럼 시원시원하게 구성해서, 처음 보는 사람한테는 이 책이 더 도움이 될거 같다. 이전책을 봤던 사람들에게는 겹치는 내용이 많아서 중간중간 스킵을 하게 만들지만..

 

그리고 이 책의 저자가 개발한 "달러리치" 앱에 대한 설명도 나오는데, (광고가 나오긴 하지만) 무료 버전을 다운받아서 사용하고 있지만 잘 사용하고 있다. 저자가 주장하는 달러를 살때 적절한 시기 ( 달러 지수, 달러 갭 비율) 를 그래프와 함께 사자 아이콘(사야할 때), 판다 아이콘(팔아야할때)을 볼 수 있으니 따로 계산을 안해도 된다. 물론 광고 없는 유료 프로 버전도 있지만 굳이... 

 

그리고, 다섯째 마당에서 원화 투자와 달러 공매도에 대한 개념이 추가가 되어 설명해주는데, 달러를 더 많이 확보한다는 것에 대한 어떤 이점이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이 부족한거 같다. 한국 사람에게는 결국 원화가 더 많이 필요할텐데 말이다. 미국 주식에 더 투자할려고 하면 미국장 장기 투자할때 달러가 많으면 좋겠지만 약간 이상하더라.

 

엔화 투자에 대한 예시도 들고 있는데, 엔화는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우대 환율을 주는 경우를 많이 못봐서 당장 적용하기가 힘들어 보였다. 저자의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엔/원 환율이 떨어졌을때 엔을 사서 미국 국채 ETF(2621) 사는 방법을 공유를 하고 있다. 지금 현재는 엔화가 900원를 넘어서고 있어서 여유 투자 자금이 많은 사람에게는 도움이 될 듯하다.

 

이전책도 그렇고 이번책에서도 저자의 투자 방법을 공유하고 있는데, 이렇게까지 많이 해주는 저자는 없었던 거 같다. 주식 관련책 내는 사람들의 책 내용들은 투자했던 방법을 보고 싶었던게 제일 클텐데, 아쉽게도 인생 얘기가 1/3 정도, 훈화 말씀같은 참견 1/3 인데, 이책에서는 실제 투자해서 벌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