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노트] 유니티 교과서, 개정 7판

지은이 기타무라 미나미

옮긴이 김은철, 유세라

출판 (주)도서출판 길벗

발행 2024.09.20

 

 새해가 되니깐 다시 전에 개인적으로 공부했던 유니티를 꺼내본다. 그동안 봤던 강의 자료나 책, 유튜브를 보면서 클론 코딩을 하면 먼가 금방 만들어질거 같은데, 실제로 직접 게임을 만들어보려고 하면 항상 막히는 부분이 생긴다. 다 기초가 부족한것일텐데, 이 책이 그런 부분을 긁어준거 같다.

 일본인 작가이지만 꽤 인기가 많았는지 개정7판까지 나왔다. 글 내용 설명이 꼼꼼하기도 하고 어떤 개념을 설명하는 부분에선 적절하게 귀여운 고양이 그림이 나와서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일본 작가들이 꼼꼼하게 글을 작성하는 듯하다. 최근 읽었던 스테이블 디퓨젼 관련책도 일본작가인데, 예제 그림이며 준비된 텍스쳐들이 상당하더라.)

 

 여타 다른 유니티 초급책들하고의 차이점이라면 다음과 같이 생각해보았다.

1. 각 챕터마다 하나의 게임을 개발하는데, 모바일 환경(아이폰, 안드로이드 폰)에 설정하는 방법을 각각 설명하고 있다. 각 OS 에서 빌드 환경을 설정할때 발생할 수 있는 오류 내용들을 하나씩 설명해 준다. 보통 다른책들은 끝부분에 배포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2. 게임 레벨 디자인에 대한 소개이다. 게임 개발사에서는 기획자들이 레벨 설계를 하면서 직접 수치를 하겠지만, 혼자 개발할때는 막막한 부분이다. 플로 상태, 난이도와 시간 관계 그래프 정보는 게임 레벨에 관한 힌트를 얻게 한다.

 

 설날 연휴를 맞아서 읽을 계획이었지만 여러가지 문제로 못보다가 연휴 마지막날 이틀에 걸쳐서 다 읽게 되었다. 400 페이지가 넘는 분량이지만, 예제 설명하는 부분이 이미지가 많아서 설명 부분만 잘 이해를 하면 금방 읽게 되더라. 그만큼 쉽게 설명을 해준 작가의 힘이 크다. 

 

평점 : 9/10

(아쉬운거는 요즈음 유니티가 6까지 나왔는데, 2023 으로 테스트 완료되었다고 해서 1점을 뺐다. 한번 출간된 책들은 다시 업데이트가 안되는데 사용하는 툴은 최신으로 했으면 좋았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