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ing/Book

[독서노트] 진보를 위한 주식투자

부스 boos 2026. 6. 17. 13:52
728x90

 

지은이 이광수

출판 (주)북이십일 21세기북스

발행 2025.12.17

 

 주식 관련책인데, 왜 진보가 붙을까 싶었다. 책 머리에서 이유가 나오는데, 절대 좌우 이념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앞으로 나아 감, 즉 더 나은 세상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을 말하는 거 였다.
그런데, 지속가능한 진보를 위해서는 경제적 기반의 확장이 필요하다. 주식투자는 누구나 기업의 주인이 될 수 있기에 이보다 더 진보적인 자본의 분산이 있냐는 것이다.
 기업의 방향은 투자자가 결정하기에 진보가 주주가 되어야 진보의 가치가 시장에 반영되고 기업의 지배구조와 경영 방향 속에 녹아들 수 있다는 것이다.
 "진보가 어떻게 주식투자를 통해 세상을 바꿀 것인가" 가 이 책의 전반적인 주제이다.

 2장의 내용을 작년(2025년)에 읽었다면 버려뒀던 한국장에 관심을 가졌을텐데, 2026년 초중반을 지나는 삼전닉스가 미쳐 날뛰고 있는 현재의 나는 반성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 주식 시장은 기울어진 운동장이었고 미국장은 그래도 할만했으니깐 하고 애써 한국 주식을 무시했던게 얼마나 무지했던가를 깨우쳐  주었다.

 3장의 "주식 투자, 어떻게 할 것인가?" 에서는 내가 그동안 잘못한 투자 습관으로 팔고나서 다음날 끝없이 올라 가는 주식을 보고 fomo 를 느낀게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투자 방식에 대한 기준을 정하지않고 너무나도 감정적으로 했다는 거를 다시 느끼게 만들었고 어떻게 그런 행태를 바꿀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인 "추적 순절매" 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이 방식이 최근에 본 일본의 전설적인 개미 투자자인 BNF(고테가와 타카시) 유튜브 영상에서도 등장하더라.

 그리고, 이 책의 저자인 이광수 님은 원래부터 유명하신 분인지 광수네 복덕방이라는 채널도 있지만, "12시에 만나요"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서도 매일 만날 수 있다. 주식 투자 관련한 내용을 세분이 만담 형식으로 설명하고 있으니 재밌게 들을 수 있다.




1장 - 진보, 주식투자가 필요하다

2장 - 다시 Buy Korea

3장 - 주식투자, 어떻게 할 것인가?
- 이익을 최대한 늘려야 한다
 일반적으로 주식 투자하는 사람들은 기댓값에 따라 행동하지 않는다. 
 오르면 좋아하고 내리면 슬프하는 심리적 편향에 의해 투자 의사결정을 하게 된다. 이익은 빨리 확정 지으려 하고, 손실은 좀 더 지켜보려는 경향이 크다. 
 기대값을 높이기 위해서는 "손실은 최대한 줄이고 이익은 최대한 늘리는 투자"를 해야 하는데, 사람들은 반대로 하고 있다.
 예를 들어, 100번의 거래 중에 60번의 손실이 발생해서 평균 손실률이 10%이고 40%는 수익을 얻었고 평균 수익률이 30% 였다고 하면 기대값은 플러스로 수익이다.
 (-10% x 60%) + (30% x 40%) = -6% + 12% = 6%

 수익이 나면 팔지 말고 최대한 이익을 내야 하는데, 그래서 추적 손절매(Trailing Stop) 방식을 사용한다. 주가가 상승할때 손절매 가격(매도 기준)을 끌어올리는 투자 방법이다.
 예를 들어 5만원에 매수하고 손절매 가격을 10% 아래 4만원 5천으로 정한다. 
 주가가 6만원으로 상승하면 20% 가 상승했는데, 이때 손절매 가격을 5만 4천(10%)으로 수정한다. 5만 4천원이 되면 팔 거라는 계획을 다시 세운다. 당연히 주가가 상승해도 팔지 않는다.
 이제 주가가 8만원으로 상승하면 처음의 5만원에 비해 60% 가 상승했는데, 다시 손절매 가격을 10% 하락값인 7만 2천으로 상향한다.
 이후 주가가 내려서 7만 2천이 되어서 매도를 하게 되면 투자 수익률은 44%가 된다. 만약 6만원에 팔았다면 20% 수익률이었다.

 이렇게 주가 상승 목표를 둘 필요 없이 상승이 멈출 때까지 주식을 계속 보유하도록 도와준다. 주가 상승은 위로는 열려있지만 하락은 100%로 제한되어 있다. 주가가 조금만 올라도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수익을 확정 짓는 경우가 많다. 결국 운이 아니라 행동이 수익을 결정한다.

 

- 주식을 사려고 할때

 대표성 편향(Representativeness Bias) : 사람은 통계적 사고보다 직관에 의존해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어떤 기업이 주가가 한 달 동안 꾸준히 상승하면 그 이유를 깊이 분석하기 보다 '앞으로도 오를 거야'라고 믿고 매수한다. 반대로 주가가 내려가면 '이 종목은 끝났어'라고 생각하며 두려움에 팔아버립니다.
 대표성 편향을 줄일려면 주가의 방향보다 이유를 먼저 찾아서 기업의 가치 변화 때문인지 일시적인 유행 때문인지를 구분해야 한다. 매수할 때는 그 이유를 반드시 기록해야 한다. 
 "패턴이 아니라 원인을 보라", "최근의 흐름이 아니라 기업의 실려과 가치 변화를 보라."

4장 - 미래를 향해 행동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