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ing/Book 56

즐겁지 않으면 인생이 아니다

즐겁지 않으면 인생이 아니다 린 마틴, 신승미 | 글담출판사 | 20140701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아무것도 미루지 말라 는 말을 좌우명으로 삼다. 페이지 : 113 책 광고 "용감하고 유쾌한 노부부가 세계여행을 통해 깨달은 삶의 기쁨" 를 보고, 먼가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가지고 보고 실망한 책. 주인공들이 70 을 넘기고 세계 여행을 생각한다는 자체가 대단하고 놀랍긴 하지만, 번역 잘못인지 위트와 유머는 안 보이고 여기저기 여행을 다니면서 어떤 나라 사람들은 어떻더라는 식으로 불만하는 걸 보고 더 실망했다. 그럴꺼면 머하러 자기 집을 팔아가면서 고생길을 다니는지 싶은 생각밖에는 안 들었다. 긍정적인 면을 보자면 고민하지말고 바로 도전하자는 마인드에는 점수를 주고 싶..

Thinking/Book 2014.07.22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김수영(Su Young Kim) | 웅진지식하우스 | 20120919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오늘을 충실히 살아가는 게 가장 중요한 거 아닐까요? 간디가 말했듯 삶에서 가장 중요한 건 끊임없이 인생을 선택하고 창조해서 남들에게 모범이 되고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죠. 페이지 : 230 사람이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면 전 우주가 움직여서라도 그 꿈이 이루어진다 - 영화 에서 페이지 : 247 혼자 꾸는 꿈은 단지 꿈일 뿐이지만 함께 꿈을 꾸면 현실이 된다 - 오노 요코 페이지 : 424 1년여의 시간동안 전 세계 365 명의 꿈을 직접 인터뷰하기 위해 이나라 저나라를 뛰어다닌 작가의 열정에 놀랍다. 어릴적 힘든 시기을 벗어나서 남들이 우러러하는 외국계 회사까..

Thinking/Book 2014.05.16

파이 이야기

파이 이야기 (한정판) 얀 마텔(Yann Martel), 공경희 | 작가정신 | 20061205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영화화가 되었었고, 호랑이와 한 배에서 동거하게 된 이야기로만 알고 책을 읽었다. 그런데, 초반부분은 주인공인 파이의 종교관과 동물원에 대한 이야기로 진행되고 중반에서야 보트 이야기가 나오고 후반부가 조금은 충격적인 내용으로 마무리가 된다. 다 읽고 나서 솔직히 왜 이 소설이 책 껍데기에서 극찬하는 거처럼 오랜동안 베스트셀러였는지 잘 이해가 안간다. 후반부에서 내용이 제대로 마무리를 안하고 끝난거 같아서인지, 그렇다고 열린 결말도 아니고 초반, 중반부에서 실제 생존한 파이의 이야기를 중간중간 삽입한 구조도 왜 필요한지도 모르겠다. 전체적으로 구성이 엉성한듯..

Thinking/Book 2014.05.08

대포 범선 제국

대포 범선 제국 최파일, 카를로 M. 치폴라(Carlo M. Cipolla) | 미지북스 | 20100927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초창기 야포에 대한 투르크 인들의 태도나 초창기 갤리언선에 대한 베네치아 인들의 태도는 일반적인 인간의 어리석음의 한 증거로 쉽사리 치부되어서는 안 된다. 혁신 기술은 처음 선을 보일 때, 실질적 이점보다는 미래의 발전 잠재력 때문에 가치가 있으며 후자의 요소를 평가하기란 언제나 어려운 노릇이다. 페이지 : 156 - 157 멋진 책 표지를 보고 읽기 시작했는데, 전문 논문을 보는듯 해서 너무나도 읽기 어려웠던 책. 다행이 책 내용이 많진 않아서 금방 읽기 했는데, 서양이 중세를 지나면서 어떻게 동양 문명을 앞설 수 있었는지에 대한 근거를 보여..

Thinking/Book 2014.04.24

나는 걷는다

나는 걷는다 1 임수현, 베르나르 올리비에(Bernard Ollivier), 고정아 | 효형출판 | 20031220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예순하나의 나이, 삼순호에 타고 있을 때는 걱정도 많았지만 육체의 젊음이 다시 찾아온 것 같았다. 내 신체기관을 내가 뛰어든 모험에 적응시키는 것, 이 첫 싸움에서 나는 승리한 모양이다. 나는 세포 하나하나마다 취기 같은 것을 느꼈다. 이 환상적인 풍경 속에서 몸이 공중에 뜨는 듯 했다. 마침내 보행자의 열반에 들어선 것이다. 페이지 : 135 내가 이곳에 있는 것과 내가 목표한 곳에 도달할 가능성에 대하여 생기는 의문의 답으로, 콤포스텔라 길에 관해 모니크가 했던 대답을 상기한다. 모니크는 나와 반대로 종교 차원에서 순례길에 나선 여자..

Thinking/Book 2014.04.24

엄마를 부탁해

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 창비(창작과비평사) | 20081105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지나간 시간에 함께한 일들은 어찌 되는 건지 당신은 알고 있소이? 당신한테 묻고 싶은 말을 내 딸애한테 물었더니 내 딸은 엄마가 그런 말을 하니 너무 이상해, 하면서도, 사라지는게 아니라 스며드는게 아닐까, 엄마! 합디다.... 이젠 지나가버렸다고 생각하는 일들이 사실은 모두 여기에 스며들어 있다는데, 느끼지 못할 뿐 옛날 일은 지금 일과 지금 일은 앞의 일과 또 꺼꾸로 앞의 일은 옛날 일과 다 섞여 있다는데 이제 이어갈 수 없네. 페이지 : 235 소설을, 또한 슬픈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들은 잘 안 읽는 편인데, '엄마를 부탁해' 는 끝이 궁금해서 끝까지 읽게 되었다. 지하철에서 잃어..

Thinking/Book 2014.04.07

구본준의 마음을 품은 집

구본준의 마음을 품은 집 구본준 | 서해문집 | 20130210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 노무현 페이지 : 190 평소에 건축 관련 기사를 많이 작성한 구본준 기자의 책이라서 기대하고 보았다. 역시 글을 쉽게 읽히고 소개한 건축물의 사진도 많이 담고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소개된 건축물은 가본곳도 있지만 못 가본곳이 많아서 시간날때 꼭 가볼까 한다. - 대한성공회 서울대성당- 전동성당, 전주- 아그라포트, 인도 아그라- 창덕궁 정자, 서울- 선교장, 강릉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Thinking/Book 2014.03.28

가고 싶은 길을 가라

가고 싶은 길을 가라 박명숙, 로랑 구넬 | 조화로운삶 | 20090815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우리의 생각이 곧 우리 자신이다. 우리 각자는 자신의 생각대로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 붓다 페이지 : 서문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짐을 지고 살아가지만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다. 페이지 : 10 운명의 여신이 당신에게 나쁜 카드를 주었는가? 그렇다면 지혜를 발휘하여 이겨라. 페이지 : 17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자신을 변화시키려는 사람은 없다. 페이지 : 24 바람이 부는 방향을 보고 서 있으면 역풍이지만 바람을 등지면 순풍이 된다. 인생의 순풍과 역풍은 내가 행동하기에 따라 다르다. 페이지 : 44 무언가를 원한다고..

Thinking/Book 2014.03.28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 혁명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박경철 | 리더스북 | 20110920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변화는 스스로 찾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무지개와 같다. 변화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스스로 변화하는 것이다. 가만히 서서 지나가는 KTX 를 보면, 마치 야구공이 지나간 것처럼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신발을 벗어들고 같은 방향으로 달리면 객차가 보이고 자전거를 타고 따라가면 사람이 보인다. 하지만 그 안에 누가 타고 있는지를 알려면 KTX 에 직접 올라타야 한다. 페이지 : 363 SNS 또는 여러 매체를 통해서 많이 접해온 박경철 씨의 글을 처음 본게 아마도 그리스 여행기 일것이다. 물론 책도 샀지만, 책을 읽다가 기행기 같지 않은 글'빨'이라(유홍준 교수님의 나의..

Thinking/Book 2014.03.21

연을 쫓는 아이

연을 쫓는 아이 할레드 호세이니(Khaled Hosseini), 이미선 | 열림원 | 20071210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우연히 눈에 띄어서 책을 집어들었는데, 오로지 알고 있던 것은 예전에 영화로도 상영이 된적이 있다는 것이다. 책을 들고 가는데 누군가도 영화로 보신적이 있냐고 물어보기도 했고... 아무 사전지식 없이 책을 읽어서 인지, 아프가니스탄 출신 작가의 소설인데도 아무런 이질감 없이 몰두해서 금방 읽게 되었다. 물론 저자는 미국에서 살고 있고, 의사 생활하면서 소설을 쓴 '지식인' 이면서 '미국인' 이니 여타 다른 소설들과 다르지 않았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솔직히 아프가니스탄하면 맨날 분쟁 아니면 테러, 먼나라 이야기 였는데 우리나라 6.25 전쟁때처럼 ..

Thinking/Book 2014.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