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ing/Book 58

[독서노트] 타이탄의 도구들

타이탄의 도구들 저자 티모시 페리스 출판 토네이도 발매 2022.06.20 '타이탄의 도구들'은 자기 계발 관련책 추천에 항상 소개되는 책이다. 각 챕터마다 명사들(미국 기준으로 성공한 사람들이라 이름 들어본 몇명 외에는 누군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다수다)의 성공하기 위해 가지고 있는 자세나 철학을 저자가 인터뷰를 통해서 알아낸 내용을 정리하고 있다. 심지어는 단식에 관한 얘기와 몸을 쓰는 스트레칭 자세에 대한것도 나온다. 아쉬운 거는 정말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해서 정상에 올라간 성공 신화가 아니라서 당장 따라할만한 레퍼런스가 될만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없더라는 거다. 자기 계발서에 있는 모든 내용들이 그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다 도움이 되는건 아닐거다. 당사자의 상황이나 당시의 환경에 따라 어떤 문구는 감..

Thinking/Book 2023.11.21

[독서노트] 부자의 독서

저자 김학렬(빠숑),김로사,김익수 출판 리더스북 발매 2019.12.30. 부자의 독서 : 그들은 무엇을 어떻게 읽는가 부제에 맞게 부자들이 읽을거라 생각되는 책들을 추천하는 내용이다. 어디에도 어떤 부자가 여기 소개한 책을 읽었다는 얘기는 없다. 투자는 종합예술이기에 슈퍼리치의 통찰과 판단력을 따라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는 주제로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서 소개한 책들에 대한 서평을 담고 있다. 책 목록을 보면 경제 관련책만 있는게 '총,균,쇠', '사피엔스' 같은 인문서들도 포함되어 있다. 20 대에 읽을 만한 가치있는 책들을 추천받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이 책에 담긴 방송독서 100 목록을 참고하면 되겠다. 2019년에 나온 책인걸 감안해도 소개된 책들은 분명 읽을만한 가치가 있다.

Thinking/Book 2023.11.07

[독서노트] 일놀놀일

저자 김규림, 이승희 출판 웅진 디자인하우스 ​ 일놀놀일 : 노는 것이 일이 되고, 일이 노는데 도움이 되는 선순환 ​ 북커버 디자인이 이뻐서 선택한 책인데, 어느 마케팅 전문가의 이생각저생각을 모아서 낸 글이라 가볍게 읽을 수 있다. 이야기 서두에 그림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게 더 메시지를 주는거 같다. ​ 여러 책들의 문구들을 많이 인용을 하는데, 나한테 인상 깊게 남아서 남겨본다. "누구도 우리 대신 배울 수 없다. 누구도 우리를 위해 성장할 수 없다. 누구도 우리 대신 찾으러 나설 수 없다. 누구도 우리 대신 할 일을 할 수 없다. 존재는 대체될 수 없다." - 아르헨티나 심리학자, 정신과 전문의 호르헤 부케이 ​ 만화가 허영만은 관상 만화 꼴 을 연재하기 전 관상이라는 방대한 주제를 파고 들기가..

Thinking/Book 2023.10.30

[독서노트]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저자 송희구 출판 서삼독 발매 2023.04.28 책 표지 그래픽 보고 고른 책이었는데, 알고 보니 베스트 셀러라니. 그동안 책을 얼마나 안 본건지. 오바마의 현인 같은 부자 친구와 대기업 평범하게 직장 생활하는 친구가 서로 대화를 하면서 부와 부자들에 대한 생각들을 풀어 나간다. 친구들의 아들들끼리도 서로 친구가 되서 스타트업을 하면서 겪는 어려움도 부자 아빠의 조언으로 헤쳐나가는 이야기는 책 중반부터 나오는데, 지루하고 않고 꼰대같이 충고하는게 아니라 말 잘하는 아나운서가 얘기하듯이 대화해서 술술 금방 페이지가 넘어간다. 책 중간에 광고아닌 광고로 작가분이 이전에 쓴 책도 잠깐 소개가 나오는데, 찾아 읽어 보고 싶다. - 영철의 내 집 마련 티끌은 아무리 모아봐야 티끌이고, 티끌을 불려야 태산이 되는..

Thinking/Book 2023.10.25

[독서노트] 거인의 노트

인생에서 무엇을 보고 어떻게 기록할 것인가 저자 김익한 ​ "기록은 이론과 실천사이에서 방황하는 나를 잡아주었고 고민에 답을 주었다." 내가 생각하고 겪고 느끼고 행하는 모든 것을 메모하면 자신이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지 드러난다. 그것을 정리해 남기는게 기록이다. 기록하면 인생이 심플해진다. ​ "난쟁이가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면 거인보다 더 멀리 볼 수 있다." 비록 지금 내가 난쟁이일지라도 매일 기록이 쌓이면 우리는 그 위에서 더 멀리 보고 더 깊게 생각할 수 있다. 내가 남긴 기록을 디딤돌 삼아 가장 높은 곳에서 거인이 된 자신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 거인의 요약과 분류법 머리속을 맴도는 생각을 어떻게 요약하고 정리하는지 설명한다. 정리한 것을 쉽게 꺼내 볼 수 있도록 어떻게 분류하는지..

Thinking/Book 2023.08.25

자기통제의 승부사 사마의

자기 통제의 승부사 사마의 자오위핑, 박찬철 | 위즈덤하우스 | 20130930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어렸을때 많이 읽던 소설 삼국지에서 항상 정의는 유비측이었다. 유비, 관우, 장비, 조운, 제갈량의 인물들이 등장하고 사라질때 즐거워하고 안타까워했었다. 그래서 일본 코에이 사의 삼국지 시리즈 게임을 할때 항상 유비를 선택해서 중국을 통일하곤 했다. 그러다 나이가 들어서는 조조의 인물됨과 주변 인물들을 통솔한 것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만, 사마의는 단지 똑똑한 모사로 나중에는 왕위를 찬탈한 인물로만 기억했다. 그런데 내 나이 40이 된 어느날 사마의가 40대에 되어서야 전성기가 시작되었다는 글을 읽고나서 그에 대해서 알아보게 되었는데, 20대 초반에 인재임을 안 ..

Thinking/Book 2014.11.05

느리게 걷는 즐거움

느리게 걷는 즐거움 다비드 르 브르통(David Le Breton), 문신원 | 북라이프 | 20140331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걷는 것은 자신의 길을 되찾는 일이다. 돌연히 빠른 속도로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이다. 질병과 슬픔을 이기고 앞으로 나아가면서 자신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다른 사람이 되고자 하는 의지이다. 페이지 : 220 걷는 것 또는 산책을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왠지 책 제목이 자극적이지 않을까 한다. 나도 그랬으니깐... 알롱드 보통의 여행의 기술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렇지만 책을 읽어나가면서 읽는 내내 불편한 것은 다름이 아니라 책 내용 때문이었다. 제목만으로는 저자의 걷는 것에 대한 주제로 자신이 느꼈던 생각, 철학, 추억 들이 주제가 될거 같았..

Thinking/Book 2014.11.05

이야기의 힘

이야기의 힘 이창용, 권정민, 박범수 | 황금물고기 | 20110919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이야기는 욕망이 주도한다. 한 인물이 자신의 삶에 균형을 찾기 위해 무엇을 필요로 하고 갈망하는지가 이야기를 풀어낸다. 인생의 균형이 깨진면 인간은 균형을 되찾기 위해 인생의 온갖 세력과 고군분투한다. 인류가 이야기를 통해 수천 년간 설명하고 납득시켜온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인간은 균형을 잃었을 때 그것을 되돌리고자 한다는 것 말입니다.페이지 : 54, 로버트 맥기 재미있는 이야기의 원동력은 반대 세력의 힘에서 나온다. 주인공이 성취하고자 하는 것을 막는 힘, 바로 그것이다. 페이지 : 60 * 이야기가 필요한 세 가지 이유첫째, 기억을 잡아두기 위함둘째,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키..

Thinking/Book 2014.08.13

제주도 비밀코스 여행

제주도 비밀코스 여행 최상희 | 북노마드 | 20120611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책을 보는 내내 제주도의 명소를 작가가 감춰둔 이야기를 하나씩 꺼내서 얘기해주듯이 하고 있어서 여행기라기 보다는 수필같은 느낌을 받았다. 저자가 직접 제주도를 돌아다니면서 쓴 글이라 모든 사진에 작가인듯한 사람이 등장한다. 내용도 알차게 제주 서부, 동부, 서귀포, 중문, 중산간, 제주시 등 지역별로 명소 소개와 적절한 사진, 이미지가 있고, 올레 코스별 명소들도 있어서 주제를 골라서 보기에 적당했다. 다만 내용이 2012년 이전꺼라 요 몇년새 새로 생긴곳들은 당연히 없고, 소개된 식당의 가격이나 음식종류가 현지와는 안 맞는다. 예를 들어, 대우정의 오분자기(서울 서초역에도 유명한 곳이 있다..

Thinking/Book 2014.08.06

억만장자가 되기 위한 33가지 아이디어

33가지 아이디어 대한변리사회 엮음 | 북오션 | 20081210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억만장자가 된다는 다소 자극적인 제목이지만, 변리사들이 뽑은 발명 특허 등록과 관련된 에피소드 모음집이다. 솔직하게 만 천원이라는 돈을 주고 사서 보기에는 내용이 많이 빈약하다. 2008 년에 나온 책이라서 요새 트렌드와 관련된 내용은 없고 발명품에 대한 상세한 내용없이 두리뭉실하게만 설명한다. 그래도 좋은 점을 찾자면 내가 일하고 몸 담아왔던 IT 분야 이외에서 나왔던 발명품들이 어떤게 있었는지를 볼 수 있었고,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아이디어를 내었는지에 대해서 힌트를 얻었고, 또'특허 회피 설계'와 '디자인 등록' 에 대해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는 것에 만족한다. 이글은 "인터파크..

Thinking/Book 2014.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