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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이해하는 사마천의 사기 사마천, 김학선 | 평단문화사 | 20031110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
땅이 넓어야 곡식이 많이 나고, 나라가 커야 사람이 많으며, 군대가 상성해야 병사도 용감하다. 태산은 한줌의 흙도 양보하지 않아 그 높이를 이루었으며, 크고 넓은 바다는 가느다란 개천물도 거부하지 않아 그 깊이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 ||
페이지 : 240 |
: 왕들은 어떠한 백성도 물리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덕을 온 천하에 밝힐 수 있는 것. 진나라 이사(초나라 출신 객경)가 타국 출신의 인사들에 대해 추방령이 내려졌을때 올린 상소문중에서 발췌.
법령으로써 인도하고 형벌로써 다스려 바로잡으로겨 한다면, 백성들은 법망을 뚫고 형벌을 면하는 것을 수치로 여기지 않는다. 덕으로써 인도하고 예로써 다스려 바로잡으려 한다면, 백성은 잘못을 수치로 알아 바르게 된다. | ||
페이지 : 423 |
: 법을 너무 엄격히 적용하면 백성은 오히려 시달린다는 공자의 말씀.
1년을 살려거든 곡식을 심고, 10년을 살려거든 나무를 심으며, 백 년을 살려거든 덕을 베풀어라. | ||
페이지 : 479 |
: 화식 열전중에 나오는 글.
사기는 본기(本紀) 12편, 표(表) 10편, 서(書) 8 편, 세가(世家) 30편, 열전 70편 으로 모두 130편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다섯 부분이 별개의 것이 아니라 서로 관련을 맺고 있다. - 머리말 에서
경영학에서 많이들 사용한다는 사마천의 사기를 아직 읽은 적이 없었는데, 기회가 되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읽다보면 사마천의 사기가 작성된 시기가 2000 년 전 일인데도, 예를 들어서 설명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우리와 다를게 없다는 사실이 놀랍다. 그동안 많이 들어왔던 사자성어나 경구들이 담겨 있어서 읽는 동안 반갑긴 했다.
이 책 자체는 중,고등학생들이 읽기 쉽게 풀어 놓은 책인거 같다. 어려운 한자들보다는 우리말로 설명이 되어 있다. 다른 책들과 달리 사기 무슨무슨 편 이런 구분이 없고, 인물 위주로 스토리를 나열하고 있어서 좀더 쉽게 읽을 수 있었던듯 하다.
그러나 교정이나 편집이 제대로 안되어인지 오탈자도 많고 내용 전개가 앞이랑 뒤랑 안 맞는 경우가 많았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정리가 안된 책들이 시중에 나온게 아쉽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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